[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최재구 국민의힘 예산군수 후보가 ‘예산군 예산 1조 원 시대’를 공약했다.
최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실행 가능한 공약으로 군민의 힘이 되는 군수가 되겠다”며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최 후보는 먼저 “중앙에서 키워온 실력과 인맥으로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통해 경쟁력 있는 예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기 내 1조원 예산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올해 기준 예산군 예산은 7628억 원이다.
이를 위해 민간기업 유치는 물론 정부 재정 기조에 맞는 사업 발굴로 대규모 국비를 확보하겠다는 게 최 후보의 복안이다.
최 후보는 또한 취임 즉시 군수 직속 ‘인구 늘리기 특별본부’를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 윤석열 대통령의 충남지역 공약인 내포신도시 탄소중립 시범도시 지정 등을 언급한 뒤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 10곳 이상을 내포신도시 예산권역으로 이전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일자리와 인구 유입을 도모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국립 공주대 예산캠퍼스 내 의과대학 설립 ▲내포권 국립대학 종합병원 설치 ▲서해선복선전철 삽교역사 주변 30만 평에 주거·상업 단지·주상복합·물류단지 조성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최 후보는 “일자리와 인구를 늘려 예산의 새로운 내일을 건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최 후보는 이날 예산군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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