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으로 출근하니 이런 꼴로 사는 것이 드러나는 듯…. . 술 많이 먹었나보다. 대통령이 되었으니 술부터 끊어야겠다.
괴롭겠다. 아는게 없으니 회의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 매순간이 걱정이겠다. 정권교체 외에 다른 목표는 하나도 없었으니 막상 여기까지는 어찌어찌 왔는데, 내일부터는 할일이 없다는 마음이 드니 출근하기 싫었겠다. 이해한다. 그래도 술에만 너무 의지하지 말라. 부패, 국정농단같은 나름 그럴듯한(?) 것도 아니고, 알콜중독으로 탄핵당하면 너무 쪽팔리잖아. 왠지 그럴 것 같아 심히 걱정된다. 금주치료 빨리 받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