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진 후보, 단일화 제안… “대전교육 정권교체 위해 하나 되자”
성광진 후보, 단일화 제안… “대전교육 정권교체 위해 하나 되자”
13일 대전시의회서 브리핑, 전국 진보교육감 연대 및 교육감 단일화 제안
“정상신‧김동석 후보, 새로운 대전교육 필요성에 이견 없을 것”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2.05.13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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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가 1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가 1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성광진 대전교육감 후보가 정상신‧김동석 후보에게 단일화를 제안했다.

새로운 대전교육으로의 변화를 위해선 ‘원팀’이 필요하다는 것.

성 후보는 13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그는 “교육감을 준비하는 동안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을 만나며 대전교육은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를 꾸준히 들어왔다”며 “정 후보와 김 후보 또한 이제껏 대전교육의 변화를 외쳐왔다. 이처럼 우리는 새로운 대전교육에 대해 동일한 견해를 갖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지금처럼 후보가 난립하는 상황에선 결코 어느 한쪽도 이길 수 없다. 우리가 한 팀이 돼야만 대전교육의 정권교체를 이뤄낼 수 있다”며 “이번에는 무조건 새로운 대전교육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느냐? 그 열망으로 이제는 우리 하나가 되자. 시간이 많지 않다.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역설했다.

단일화를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 것인지에 관한 물음에는 “오늘 처음 단일화를 제안한 것으로, 아직 두 후보와는 어떤 접촉도 없었다. 시간이 촉박하기에 당장 오늘부터 두 후보와 만나 논의를 거치며 가장 빠르고 공정한 방법을 찾겠다”고 답변했다.

단일화 데드라인에 관해선 정확한 답변 대신 “선거 공보물이 배포되는 이달 20일이 넘어가면 곤란하지 않겠느냐”며, 시한은 19일까지 일 것이라고 암시했다.

또 이날 성 후보는 ‘전국 진보교육감 연대’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교육계의 변화와 혁신을 이뤄내기 위해선 전국 진보교육감 연대가 필요하다”며 “전국의 진보교육감이 뭉쳐서 서로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는 장을 만들어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국 민주진보교육감 후보께서는 연대에 적극적으로 응하셔서, 교육의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들의 염원에 부응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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