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관 천안시장 후보 "충남 지키고 천안 탈환"
이재관 천안시장 후보 "충남 지키고 천안 탈환"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갖고 필승 결의…양승조·문진석·이정문 등 지원 사격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05.14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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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는 14일 “충남을 지켜주십시오. 천안을 탈환하게 해 주십시오”라며 “천안과 충남이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와 이재관 천안시장 후보/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는 14일 “충남을 지켜주십시오. 천안을 탈환하게 해 주십시오”라며 “천안과 충남이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와 이재관 천안시장 후보/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천안=김갑수 기자]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는 14일 “충남을 지켜주십시오. 천안을 탈환하게 해 주십시오”라며 “천안과 충남이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불당동 현장에서 진행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현재 천안시정이) 주변 변화를 전혀 감안하지 못하고 있다. 세종시 BRT는 장기 계획이 아니다. 내년에라도 당장 할 수 있는 일이다. 천안을 비전이 있고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천안시 인구가 지난해 최초로 감소한 사실을 언급한 뒤 “1995년 시‧군 통합 이후 한 번도 감소된 적이 없다. 코로나19에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을까? 인접한 아산시는 오히려 늘고 있다”며 “천안은 인적자원과 대규모 산업 인프라가 풍부함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준비가 부족한 것 아닌가 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더 심각한 것은 인구의 고령화다. (과거에는 평균 연령) 30대였는데 현재는 40대가 됐다. 물론 아직은 젊은 도시지만 인구 고령화 경향이 가파르게 가고 있다”며 “이런 것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사람의 몫”이라고 국민의힘 박상돈 시장(후보)을 겨냥했다.

이 후보는 “정치 신인이라고 해서 걱정들 많이 하셨을 것이다. 맞다. 지금도 정치 신인의 때를 아직 벗지 못했다”며 “그러나 저는 꼭 한다면 했다. 천안시장에 대한 저 개인의 목표를 가지고 나온 것이 사실이다. 중앙과 지방의 경험을 살려 천안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나름의 각오가 있다”고 말했다.

이재관 후보는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천안시장 예비)후보자들이 같이 해 주셨던 것을 제가 대신 떠안고 있다. 같이 지지해주셨던 동지와 시민여러분들의 채찍도 받아들이고 있다”며 “6월 1일 이후에는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관 후보는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천안시장 예비)후보자들이 같이 해 주셨던 것을 제가 대신 떠안고 있다. 같이 지지해주셨던 동지와 시민여러분들의 채찍도 받아들이고 있다”며 “6월 1일 이후에는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관 천안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현장에는 민주당 출마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재관 천안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현장에는 민주당 출마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후보는 “여기까지 오는 과정에서 (천안시장 예비)후보자들이 같이 해 주셨던 것을 제가 대신 떠안고 있다. 같이 지지해주셨던 동지와 시민여러분들의 채찍도 받아들이고 있다”며 “6월 1일 이후에는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양승조 도지사 후보와 성균관대 선후배 사이임을 언급한 뒤 “당시에는 개인의 의사를 자유롭게 얘기할 수 없던 시절이었다. 화장실에서 대선 때 누굴 뽑을지 결의를 다졌던 시절이 생각난다. 같은 해 지사님은 사시, 저는 행시에 합격했다”며 “지금 지사님은 충청권 대표 정치 거목이 됐고 저는 양 지사님에게 배우는 정치 신인”이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 후보는 “그러나 제가 천안시장이 됐을 때는 충남지사와 천안시장이 함께 뭉쳐 충남의 천안이 아닌 대한민국의 천안, 세계의 충남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양승조 도지사 후보, 강훈식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아산을), 문진석 국회의원(천안갑), 이정문 국회의원(천안병), 구본영 전 천안시장, 양 도지사 후보 부인 남윤자 여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 부인 양현옥 여사, 김연‧김영수‧이규희‧장기수‧한태선 전 천안시장 예비후보, 김은나‧오인철‧윤철상‧구형서‧정병인 충남도의원 후보, 이종담‧육종영‧엄소영 천안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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