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엄승용 사단법인 문화자원진흥원 이사장은 16일 “세계로 열린 보령의 미래 발전을 위해 김동일 국민의힘 보령시장 후보를 돕겠다”고 밝혔다.
2012년 19대 총선에 이어 2014년 지방선거에서 보령시장에 도전했던 엄 이사장은 이날 오전 보령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강조했다.
2015년부터 개발도상국 정부를 컨설팅하는 국제교류재단(KOICA) 자문관으로 베트남에서 활동해 왔다고 밝힌 엄 이사장은 “언젠가는 다른 방식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기여하겠다는 다짐을 했다”며 “저는 김 후보를 지지하고, 세 번째 시장 소임을 맡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일 후보 캠프 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엄 이사장은 또 “김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세 가지”라며 인간적 품성과 상대에 대한 존중과 배려, 청렴하고 투명하며 합리적인 시정 운영, 원로가 존경받는 아름다운 문화 정착 등을 꼽았다.
엄 이사장은 “초고령화로 접어든 우리 사회에서 원로의 생산적인 역할을 새롭게 보여줄 수 있기 바란다”며 “김 후보의 인간적 품격과 안정된 리더십, 원로의 지혜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비전을 실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엄 이사장은 “김 후보의 마지막 임기 중 자유와 평화, 조화를 기반으로 한 민주적인 거버넌스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길 기대한다. 저의 학식과 전문성이 필요하다면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지역사회에서 자유로운 선택과 소통을 존중받고, 더 이상 편가르기와 집단적 반목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