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는 16일, 민선8기 지역 발전을 위한 15대 공약을 공개했다.
양 후보는 먼저 충남의 미래 경쟁력 확보와 신산업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천안·아산 연장 운행 추진 ▲서해선-경부고속철도 KTX 직결을 통한 교통인프라 구축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 ▲천안 국립성환종축장 대기업 유치를 통한 ‘사이언스 밸리’ 조성 ▲신재생-수소 융·복합 에너지단지 조성을 통한 미래선도형 신산업 유치를 공약했다.
또한 민선7기 핵심 과제인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과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위해 ▲더 행복한 주택(꿈비채 2.0) 4000호 건립 ▲충남 건강도우미 ‘홈 닥터제’ 구축 ▲파크골프장 도내 15개소 건립 및 생활체육지원 강화 ▲일반택시 월급제 실시 및 읍·면, 도서, 벽지지역에 100원 택시 확대 ▲충남도립 반려동물 화장장과 추모공원 건립을 약속했다.
다음으로 소상공인을 위해 ‘충남 행복 장터’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과 ‘소상공인 3무 특례보증’ 및 ‘소망 대출’을 확대하고, 농·어민을 위해서는 젊은 농민 육성과 스마트 영농 등 신농업 대전환, 농·어민 수당 확대를 통해 경제와 복지의 선순환을 이룬다는 복안이다.
계속해서 에너지 정책으로는 ▲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전기료 반값 공급을 통해 정당한 피해보상 ▲정의로운 전환기금과 에너지공사 설립을 통해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충남을 달성 등을 제시했다.
양 후보는 “이번에 공개한 15대 공약은 민선8기 ‘새로운 충남, 미래 100년’의 밑바탕”이라며 “민선7기 성과에 이어 다시 한 번 충남도민과 함께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