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캠프는 17일 ▲천안아산KTX역사-R&D집적지구 도보통행로 조성 ▲천안아산KTX역 선로 5km 구간 방음벽 설치 공약을 발표했다.
캠프에 따르면 천안아산KTX역 북쪽에서 R&D집적지구까지 850m 구간에 도보통행로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천안아산 KTX역세권 R&D집적지구 조성 공사가 진행 중인데 이곳에는 충남지식산업센터, 제조기술융합센터, 국제전시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보통행로가 연결될 경우 KTX역세권과 연계해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낼 수 있는 동시에 불당동 주민 등 천안시민들의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캠프는 또 천안아산KTX역 선로 남북으로 약 2.5km에 걸쳐 방음벽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설치 구간은 아산 귀뚜라미 보일러공장에서 천안 불당동, 아산 배방 휴대리 터널 입구까지다.
캠프는 KTX역세권 활성화 사업,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과 연계할 경우 선로 주변에 방음벽 설치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캠프 관계자는 “천안아산 KTX역세권과 연계한 도보통행로를 조성할 경우 주변 상업시설과 조화를 이루면서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천안아산KTX역 선로 5km에 방음벽을 설치해 소음피해를 방지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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