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지역 초‧중‧고 학생 및 학부모 등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아이디어를 공모받는다.
시교육청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정책 인식 제고를 위해 관내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대학생, 시민을 대상으로 ‘2022 대전교육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3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정책개발 과정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기획됐으며, 학생과 일반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학생 부문’은 지역 초‧중‧고 학생들이 더 나은 학교생활을 위해 개선될 점이나 새롭게 추진되기를 희망하는 아이디어를 제안서에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일반부문’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교육환경을 이해하고 새로운 사회에 선제 대응하는 데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 및 아이디어를 제안서에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역 학부모, 교직원, 대학생,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시교육청 홈페이지(공지사항 813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학생 부문 ‘교육감상 및 상품권(최대 10만 원 상당)’, 일반부문 ‘상품권(최대 30만 원 상당)’을 시상할 예정이다.
또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 정책 아이디어는 다음 달 16일 개최되는 ‘2022 대전 교육정책개발 토론회’에서, 교육정책 수요자들의 충분한 의견 수렴과 소통으로 정책의 세부 과제와 전략을 모색할 것이라는 게 시교육청의 계획이다.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교육 수요자들이 교육정책을 함께 만들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대전교육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