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 정치적 진영 논리 치우쳐”
“충남교육 정치적 진영 논리 치우쳐”
[2022 충남의 선택] 이병학 충남교육감 예비 후보 ① “진정한 중도·보수 나”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5.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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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은 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을 출입하는 뉴스프리존, 데일리한국, 충청신문 등 총 4개 언론사와 공동으로 충남도지사 및 충남도교육감 예비후보 대상 공동 인터뷰를 추진합니다.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남도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것인 만큼 많은 관심을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는 17일 “교육은 정치적 이념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좌우되면 안 된다는 게 제 신념”이라며 “그러나 지난 8년간 충남교육을 사실상 정치적 진영 논리에만 치우쳤다”고 말했다. (사진=캠프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는 17일 “교육은 정치적 이념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좌우되면 안 된다는 게 제 신념”이라며 “그러나 지난 8년간 충남교육을 사실상 정치적 진영 논리에만 치우쳤다”고 말했다. (사진=캠프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는 17일 “교육은 정치적 이념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좌우되면 안 된다는 게 제 신념”이라며 “그러나 지난 8년간 충남교육을 사실상 정치적 진영 논리에만 치우쳤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굿모닝충청> 등 4개 언론사 공동 인터뷰(서면) 답변을 통해 “학생인권조례 실시와 편향된 인사정책 등으로 학생들의 인성은 땅으로 떨어졌고 교직원 사기는 저하됐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교육정책의 초점은 교육격차 해소와 불평등 완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학력을 향상시키는 진정한 충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자신의 경쟁력으로는 천안 복자여중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해 천안시 학원 연합회 회장과 충청남도 교육위원 등을 지낸 사실을 확인한 뒤 “공교육과 사교육 전반에 걸쳐 봉직을 해온 것이 타 후보에 비해 우수한 경쟁력”이라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충남교육혁신포럼 주도의 중도·보수 단일 후보로 선출된 사실을 설명한 뒤 “무너진 충남교육을 바로 세우고 새 교육의 초석을 놓으라는 도민의 준엄한 뜻이라 생각한다”며 “윤석열 정부의 출범에 맞춰 충남의 새 교육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타 후보 모두 품성과 자질이 훌륭하지만 새로운 충남교육을 만들어 낼 적임자는 중도·보수 단일 후보인 이병학이 유일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 (사진=캠프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 (사진=캠프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다음은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 인터뷰 전문 ①]

- 충남교육감 선거 도전을 결심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라는 신념으로 한평생 충남교육을 위해 헌신하며 인재 육성을 보람으로 생각하고 살아왔다.

교사로서 교직에 첫발을 내딛기 시작해 학원 운영, 대학 강사, 충남 교육위원 등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활동하며 교육은 정치적 이념이나 이해관계에 따라 좌우되면 안 된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지난 8년간의 충남교육은 사실상 정치적 진영논리에만 치우친 교육이었으며 학생인권조례 실시와 편향된 인사정책 등으로 학생들의 인성은 땅에 떨어지고 교직원의 사기가 저하되는 등 많은 논란과 갈등이 표출되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기초학습 부진 학생이 증가함에 따라 도농간, 소득구간 별 학력 격차가 심해지고 사교육 의존도가 현저히 높아지는 등의 부작용이 다양한 매체와 단체의 조사 결과로 입증되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따라서 교육정책의 초점은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 불평등 완화,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교육의 시대적·사회적 소명이 충실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학력을 향상시키는 진정한 충남교육을 실현하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 그동안의 활동과 함께 자신이 생각하는 가장 큰 경쟁력은 무엇인가.

“그동안 천안시학원연합회 회장으로서 학교 교육과 학원 교육에 대한 고민을 들었다. 또한 충남어린이복지회 부회장으로서 학생들의 여러 가지 고충을 몸소 체감해왔다.

그러면서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한편 천안시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장으로서 학교 운영위원회가 학교 현장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또한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다방면으로 청취하고 해결하고자 애써왔다고 자부한다.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 (사진=캠프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 (사진=캠프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천안복자여중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하여 세종학원 원장, 충청남도 교육위원, 천안시 학원연합회장, 대학 강사 등 충남의 공교육·사교육 전반에 걸쳐 봉직을 해 온 것이 타 후보에 비해 우수한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자부한다.

또한 지난 4월 충남교육혁신포럼 주관 여론조사에서 충청남도 중도보수 단일 후보로 선출된 이유는 무너진 충남교육을 바로 세우고 새 교육의 초석을 놓으라는 충남도민 여러분의 준엄한 뜻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저 이병학만이 윤석열 정부의 출범에 맞춰 충청남도의 새교육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 생각한다.”

- 교육감 선거가 다자구도로 치러지고 있다. 정당 공천제 없다 보니 개개인의 인지도 확산이 중요할 것 같다. 어떻게 준비하고 있고 앞으로는 어떻게 준비할 건가. 다른 예비후보들에 대한 평가는?

“다른 지방선거와 달리 교육감 선거는 도민들의 관심이 멀어 선거운동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동안 중도·보수 충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 대비해 메시지 전파, 민생탐방, 언론홍보 등으로 도민들에게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중도·보수 단일화 후보로 선출된 이후로는 도내 각 지역의 행사장 방문, 언론을 통한 홍보, 민생탐방, 거리인사, SNS 활동 등을 통해 도민들과 직·간접적으로 만나며 인지도 제고에 전력하고 있다.

이제부터는 정책공약을 단계적으로 발표함으로써 충남교육의 확실한 비전을 제시하겠다. 이번 선거에 나오신 모든 후보들의 품성과 자질이 훌륭하지만, 새로운 충남교육을 만들어 낼 적임자는 충남 중도·보수 단일 후보 저 이병학이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는 이런 사람. (디자인=굿모닝충청 표정은 기자)
이병학 충남교육감 후보는 이런 사람. (디자인=굿모닝충청 표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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