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국민의힘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이 조만간 한 자리에 모여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할 예정인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캠프와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캠프,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 캠프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오는 23일(미정) 세종시에서 모여 지방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함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충청권 대선공약의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하는 퍼포먼스도 기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과 대전·충남 혁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등이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각 후보 캠프는 우선순위 공약 3개씩을 취합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형태는 ‘충청권 공동선언’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들 캠프 관계자는 “일정이 최종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지만 충청권 4개 시·도지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550만 충청인에게 ‘왜 국민의힘이어야 하는지’ 말씀드리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충청권 공약 이행에 대한 결의도 다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김태흠 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충남지역 후보자들은 19일 오전 아산 현충사에서 합동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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