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현대차 공장 증설해야"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현대차 공장 증설해야"
현대차 아산공장 방문 "시대적 흐름에 맞춘 충남 경제산업지도 그릴 것" 밝혀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05.18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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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는 18일 “현대차 공장을 충남에 좀 더 증설했으면 한다”며 “제가 도지사가 된다면 현대와 삼성 등 대기업들과 공식적으로 만나 (지역에 대한 투자 확대를)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캠프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는 18일 “현대차 공장을 충남에 좀 더 증설했으면 한다”며 “제가 도지사가 된다면 현대와 삼성 등 대기업들과 공식적으로 만나 (지역에 대한 투자 확대를)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캠프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아산=김갑수 기자]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는 18일 “현대차 공장을 충남에 좀 더 증설했으면 한다”며 “제가 도지사가 된다면 현대와 삼성 등 대기업들과 공식적으로 만나 (지역에 대한 투자 확대를)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을 방문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일류기업 현대차와 함께 충남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천안·아산·당진·평택에 한국형 실리콘밸리 ‘베이밸리(Bay Valley)’를 조성하겠다. 자동차와 첨단산업, ICT가 집적된 산단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한 철도망과 도로망이 제대로 구축되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 4년 동안 그 토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또 “도지사가 되면 시대적 큰 흐름에 맞춘 새로운 충남 경제산업지도를 그릴 것”이라며 “천안·아산, 서산공항, 공주·세종, 보령·서천을 4대 거점으로 하는 충남 플라잉카 4대 관문공항을 공약으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일과 휴가 양립 개념인 ‘워케이션(Workcation)’을 바탕으로 한 충남 서해안지역의 관광효과 창출을 위해 함께 고민하자고도 제안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공영운 현대차 사장은 “자동차는 아산, 제철은 당진, 모비스 에어모빌리티 UAM 주행시험장은 서산에 있다”며 “근로자들 입장에서는 (일자리 감소의) 위험을 느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매력적인 차를 많이 만들어 팔고, 이를 국내에서 생산함으로써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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