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원혜영 전 국회의원과 이해찬 전 국무총리 등이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나소열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적극 추천하고 나섰다.
명예후원회장을 맡은 원 전 의원은 공보물에 담긴 추천사에서 “나소열은 오직 한 길만 걸었다”며 “편한 길이나 쉬운 길을 마다하고 묵묵히 지역을 지키며 오직 보령‧서천의 발전을 고민한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호시우행(虎視牛行)’하는 진정한 참 일꾼”이라며 “이번에는 꼭 여러분의 선택을 받아 보령‧서천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충남 청양 출신으로 민주당 대표 등을 지낸 이 전 총리는 “충청도 선비정신의 대표 나소열을 추천한다”며 “30년 넘게 정도를 지키며 충청도를 지켜온 사람으로 대통령도 충남도지사도 인정한 인재로 가장 애착이 큰 후배”라고 설명했다.
이 전 총리는 또 “대한민국을, 충남도를, 그리고 풀뿌리 지방행정까지 참여한 재주 많고 능력 있는 참 일꾼”이라며 “이번에 나소열을 뽑으면 ‘내 인생에서 투표 참 잘했구나’라는 자부심과 행복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 후보는 공보물에서 “나소열의 소가 ‘음메 소’라 너의 길이 우직한가 보다”라는 40년 지기 친구의 격려를 소개한 뒤 “쉬운 길 보다는 바른 길로 걷고자 했고, 편안한 길 보다는 원칙의 길을 걷고자 노력했다”며 “소처럼 걸어온 길, 우직함으로 배워온 모든 것들을 이제는 남김없이 감사로 돌려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 후보는 “보령과 서천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도와 달라”며 “정성으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