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국민의힘 서철모 후보는 18일 민주당을 탈당한 김인식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윤용대 전 부의장, 함께 경선을 치른 강노산 의원을 선거캠프 총괄선대위원장에 임명했다.
서 후보는 이날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김인식·윤용대·강노산 총괄선대위원장과 함께 필승을 다짐했다.
김 전 의장은 “지난 5월 2일 저는 24년간 정치적 생명이자 자부심이었던 민주당을 탈당한 뒤 이장우 후보 지지 선언 후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라며 “민주당이 오만과 독선으로 행한 서구청장 공천사기극, 성 비위, 검수완박 등은 민주당 몰락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의장은 “서 후보는 행정부시장 시절 소통하지 않는 시장을 대신해 지역 사업 현안과 정책 건의를 귀담아듣고 도와준 사람”이라며 “서 후보는 굉장히 열린 마음으로 구민 통합 정치를 할 수 있는 적임자다”라고 강조했다.
윤 전 부의장은 “지난 8년간 서구는 소극행정과 무사안일주의였다. 이를 혁파하기 위해선 강력하게 추진할 수단이 필요하다”라며 “대전시, 중앙정부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어 서구의 비약적인 발전을 위해 서철모 후보를 지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 후보는 “과거와 미래가 싸우면 미래가 이긴다. 큰 물결 속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쓰러질 때까지 대전 선거 선봉장으로 서서 승리를 이끌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임명식에는 양홍규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조수연 서구갑 당협위원장, 박성효 전 대전시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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