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재선에 도전하는 유영진 국민의힘 천안시의원 후보가 19일 "격이 다른 부성2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천안시의회의원선거 천안시 사선거구에 출마한 유영진 후보는 "지난 4년간 비례대표로 지역을 한정하지 않은 채 시 전체를 아우렀다면, 이젠 부성2동의 주거·교육·문화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책임지기 위해 성성·차암동을 대상으로 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하겠다"며 "또 초등학생 방과후 온종일 돌봄 체계를 확대 구축해 아이 키우기 좋은 천안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성·차암동은 공동주택 건설로 인구가 증가했으나, 여전히 시내버스 노선은 부족하고 배차간격은 길어 시내버스를 이용하기 어렵다"며 "노선개편을 통해 시내버스 운행 대수가 부족한 성성·차암동 등 북부권의 노선을 증편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부성역 신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천안시 일자리 통합센터를 설치하고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경제 회복 대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천안의 도심속 생태 휴식공간인 '천안 성성호수공원'이 최근 전면 개방했다"며 "화장실 등 주민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해 일산호수공원처럼 천안의 명소가 되도록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전했다.
유영진 후보는 이밖에 청소년·청년 문화공원 조성, 공영주차장 확충, 도시숲(소공원)을 통한 녹색 친환경도시 조성, 청소년 문화의집 신설, 청년층을 위한 공동주택 보급 확대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