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 후보는 19일 “안전한 학교,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충남교육은 미래교육 1번지로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선 교육환경과 여건도 동반 상승해야 한다”며 공약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학급당 학생 수 초등 20명, 중·고등 24명 단계적 감축 ▲기존 건물 석면 2026년까지 100% 제거 및 내진 보강 ▲모든 교육시설에 에너지 고효율 LED 조명 설치 ▲학교 일가 시간 내 외부 출입 통제 시스템 조성 등이다.
김 교육감은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관련해선 “학교 신설과 교육시설 증·개축, 이동식 교실 설치 등을 통해 학급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늘어난 학급에 교사를 배치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정원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문제이지만 감염병으로부터 더 안전하고 쾌적하고 참학력을 구현하겠다”며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존 석물 석면 100% 제거와 관련해선 “지난해까지 약 80%가량이 제거됐다”며 “관련 비용은 교육비 특별 회계를 통해 조달하겠다. 공사는 방학 기간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이밖에 “교육 가족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며 ▲공동활용 전담 버스 확대 운영 ▲초·중·고 신입생 입학지원금 단계적 지원 ▲어르신을 위한 문해교육 확대 등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충남교육은 미래교육 1번지로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교육환경과 여건도 동반 상승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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