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19일 대전 서구청장 후보들이 거리에 나와 본격적인 유세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7시경 장종태 더불어민주당 서구청장 후보는 가수원네거리에서 출근길 유세를 펼쳤으며, 퇴근길 유세지로는 월평동 선사유적네거리를 선택했다.
장 후보는 박범계 의원, 시·구 의원 후보들과 함께 유세를 펼쳤으며, 민선 6·7기 서구청장 경험을 토대로 검증된 구청장임을 내세웠다.
장 후보는 “지난 8년간 구민만 보고 달려왔고, 약속한 사업은 반드시 이뤄냈다”라며 “구청장 임기 내내 7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검증된 장종태를 응원해달라”라고 호소했다.
박 의원은 유세차에서 “민선 6·7기 서구를 성공적으로 잘 이끈 장종태 후보가 서구 발전을 완성 시킬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덧붙였다.
서철모 국민의힘 서구청장 후보는 둔산동 정부청사네거리에서 첫 유세를 시작했으며, 퇴근길 유세는 내동 안골네거리에서 진행했다.
서 후보는 철모를 쓴 채로 시·구 의원 후보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다가가 인사를 건넸으며, 대전과 중앙 모두를 경험해본 행정 전문가임을 내세웠다.
서 후보는 “일자리와 인구가 감소하는 지금 서구에는 안목이 넓은 혁신적인 전문가가 필요하다”라며 “서철모의 이름을 걸고 뜨거운 열정으로 서구민을 위해 끝까지 달려가겠습니다”라고 호소했다.
앞서 출근길 유세를 마친 장 후보는 시청 앞에서 출정식을 마치고 캠프에서 청소년정책 공약 협약식을 진행했고, 서 후보는 상이군경회 워크숍을 마치고 기성동 용사촌에서 인사 후 우명동에서 주민 간담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