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광역자치단체 산불발생 최저…잘 막았다
충북도, 광역자치단체 산불발생 최저…잘 막았다
산불감시원 963명·전문진화대 658명 산불취약지 집중단속 효과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5.20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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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진화헬기 진화 모습. 사진=충북도/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도가 올해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 중 산불예방 및 대응에 총력을 다해 산불발생 최소화를 이뤄냈다. 

20일 도에 따르면 올해 산불조심기간중 도내에서 발생된 산불은 18건에 10.43ha이며, 전국(517건, 2만 3656.25ha) 대비 건수 3.48%, 면적은 0.04%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도 단위 중에서 가장 적은 수치를 나타냈다.  

도는 봄철 산불조심 기간에 대형산불 특별대책을 수립해 운영했다.

또한, 산불사전차단 및 산불초동진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임차헬기 3대를 제천·충주·보은에 전진 배치 운영했으며, 주요도로변과 등산로 입구 등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목에 산불조심 깃발 3012개, 현수막 3842점을 설치했다.

아울러, 산불사전 차단을 위해 입산통제구역 11만 6000ha를 지정하고, 등산로 618km를 폐쇄했으며, 산불감시인력 1621명을 등산로 입구 등 산불취약지역에 집중배치해 감시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사찰 584곳, 독립가옥 526가구, 화목보일러 보유 3482가구를 수시로 방문해 계도활동에 집중했다.

소각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산림인접지 농업부산물 파쇄작업(1778ha)을 실시했으며, 마을주민이 자발적 예방활동에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도 2748마을 추진했다.

또한, 야간산불 대책으로 주간산불의 일몰기한 연장과 도 산림녹지과 직원 대상으로 야간산불 진화 현장 지원단을 운영해 야간산불 진화인력 동원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산불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개입했다. 

오재진 산림보호팀장은 “앞으로도 기후온난화에 따른 연중 산불 대책으로 임차헬기 2대를 6월 25일까지 연장운영하고, 산불전문진화대를 시군별로 1개팀을 운영해 산불발생 시 초동대응 태세 구축으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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