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충북 음성군이 민원창구 미디어라인에 영어를 나란히 표기해 외국인들의 민원편의를 도모한다.
현재 음성군 거주 외국인은 4월 말 기준 8370명으로 전체 인구의 8.3%를 차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다문화 가정과 취업 등을 위해 체류하는 외국인이 증가추세에 있지만 민원창구를 안내하는 미디어라인이 한글로만 표기돼 있어 민원 처리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창구업무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민원창구 미디어라인에 영어를 병행 표기하게 됐다.
군은 ‘민원서식 해석본’, ‘생활 폐기물 배출 안내’, ‘지방세 납부 안내’에 대해 외국어 안내서를 민원실에 비치하고 ‘외국인 통역 콜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류장수 민원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인 민원시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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