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과 경기, 막힘에서 개방으로…"베이밸리 조성"
충남과 경기, 막힘에서 개방으로…"베이밸리 조성"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와 상생발전협약 체결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05.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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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21일 안성 스타필드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아산만권에 미국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베이밸리(Bay valley)를 공동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21일 안성 스타필드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아산만권에 미국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베이밸리(Bay valley)를 공동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안성=김갑수 기자]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도지사 후보와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가 21일 안성 스타필드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아산만권에 미국 실리콘밸리를 능가하는 베이밸리(Bay valley)를 공동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를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과거 당진‧평택항 서부두 매립지를 둘러싼 도계(道界) 갈등에서 벗어나 양 광역자치단체가 새로운 경제 공동체를 이루자는 구상이 담겨 눈길을 끌고 있다. 김 후보는 당진·평택항 도계분쟁 패배로 인한 상실감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도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실제로 이들 후보는 협약서를 통해 ▲아산만 써클형(평택-아산-천안) 순환철도 신설 ▲평택 고덕, 아산 탕정, 성환종축장 부지에 대규모 최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 ▲당진‧평택항 물류환경 개선 및 대중국 수출 전진기지 육성 등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를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를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환황해경제자유구역청 복원 및 민관 상생발전위원회 설치 ▲안산 대부도-보령 대천해수욕장간 한국판 골드코스트(약 200Km) 조성 ▲수소에너지 융‧복합산업벨트 조성 ▲팔당수계 천안·아산권 확대 협력 등 7개 항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후보가 구상하는 배이밸리의 공간적 범위는 천안‧아산‧당진시 등 충남 북부와 평택‧안성‧화성시 등 경기 남부권을 포괄한다. 이 일대에는 400만 명의 인구와 22만 개의 기업체, 43개의 대학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역내총생산(GRDP)도 202조원에 달하는 등 인적·물적 인프라가 그 어느 지역보다 잘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베이밸리 구상이 현실화되면 대한민국의 경제지도가 크게 변화될 것이라는 게 두 후보의 견해다.

아산만권 베이밸리 조성 방안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평택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경제안보와 기술동맹 의지를 보인 것에 대한 후속 조치 차원으로도 해석되고 있다.

김태흠 후보는 이날 협약식에서 “충남도와 경기도는 아산만을 중심으로 도계를 같이하고 있다”며 “과거의 도계는 갈등과 막힘의 경계였다면 지금부터는 확대와 개방을 상징하는 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후보는 이날 협약식에서 “충남도와 경기도는 아산만을 중심으로 도계를 같이하고 있다”며 “과거의 도계는 갈등과 막힘의 경계였다면 지금부터는 확대와 개방을 상징하는 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후보는 이날 협약식에서 “충남도와 경기도는 아산만을 중심으로 도계를 같이하고 있다”며 “과거의 도계는 갈등과 막힘의 경계였다면 지금부터는 확대와 개방을 상징하는 선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아산만권 일원은 발전가능성과 성장잠재력이 세계 어느 곳보다 큰 데다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국가 안보경제까지 책임지고 있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소‧부‧장 생태계가 구축돼 있다”며 “김은혜 후보와 이번 선거에 기필코 승리해 오늘 약속한 사항들을 실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김 후보는 “이 지역은 발전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이 세계 어느 곳보다 큰 곳이다. 어제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웃한 평택에서 만난 이유이기도 하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충남과 경기 서해안이 한국판 골드크로스로 재탄생되고, 아산만을 끼고 순환열차가 도계를 넘나들면서 사람이 밀려드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은혜 후보도 “경기도의 발전은 경기도만으로 이뤄질 수 없다. 충남도도 마찬가지”라며 “세계 속의 경기와 충남의 발전을 공동으로 도모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경기도와 충남도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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