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감 후보 토론회 정책대결 ‘후끈’
충남교육감 후보 토론회 정책대결 ‘후끈’
22일 TJB 충남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
미래교육·학교폭력 근절 대책 공통질문에 후보자들 답변 보니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2.05.22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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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오전 방영된 TJB 대전방송 충남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에 출연한 김영춘·김지철·이병학·조영종 후보가 사회자 공통 질문에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며 상대 후보를 검증하는 데 주력했다. (왼쪽부터 김영춘, 김지철, 이병학, 조영종 후보. 사진=토론회 화면 갈무리 합성/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22일 오전 방영된 TJB 대전방송 충남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에 출연한 김영춘·김지철·이병학·조영종 후보가 사회자 공통 질문에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며 상대 후보를 검증하는 데 주력했다. (왼쪽부터 김영춘, 김지철, 이병학, 조영종 후보. 사진=토론회 화면 갈무리 합성/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22일 오전 방영된 TJB 대전방송 충남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에 출연한 김영춘·김지철·이병학·조영종 후보가 사회자 공통질문에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며 상대 후보를 검증하는 데 주력했다.

먼저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교육시스템 구축 방안을 묻는 공통질문에 김영춘 후보는 자신이 공주대 지능형 모빌리티 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사실을 언급한 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충남교육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배움의 선택으로 보면 학생 선택권을 강화하고 학생 스스로 학습 생태계를 구축해 학생의 주도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며 “미래 역량을 키우는 창의융합형 공ㅇ간을 조성하고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성장의 측면에서 체험 중심의 열정과 도전으로 삶과 배움을 연계, 학습 성장을 이루고 꿈을 찾아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를 위해 ‘꼬리에 꼬리를 이어가는 질문’ 이른바 ‘꼬꼬질’을 개발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21세기를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디지털 기반 미래학교, 교실을 만들어 그들의 삶에 꿈과 희망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다음으로 이병학 후보는 “교육감이 된다면 지식 중심이 아닌 역량 키우기 중심의 교육시스템으로 전환하고 관련 시스템을 운영하겠다”며 “객관식 평가를 배제하고 다양한 사고력 평가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성 교육 또한 강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독서와 음악, 미술, 체육 활동을 강화하면서 개별화 수업을 확대하겠다”며 “교육체제 변화에 대비해 무학제, 무학과, 무학년 개념의 온·오프라인 학제 등 새로운 교육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권역별 소프트웨어 AI 인공지능 교육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1교 1인 인공지능 융합교실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조영종 후보는 4차 산업혁명 개념에 대해 설명한 뒤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 기기를 지원해 언제 어디서나 수업을 수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특히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 시스템과 메타버스를 활용한 수업 시스템을 구축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이버 교육센터와 우주교육센터 설립을 공약한 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3선에 도전하는 김지철 후보는 “미래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미래 교육과정 마련”이라며 “이미 준비됐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미래교육 통합 플랫폼을 만들고 활용 중이다. 잘 정착시키겠다”며 임기 중 거둔 성과를 소개하기도 했다.

토론회 화면 갈무리.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토론회 화면 갈무리.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지철 후보는 그러면서 “학생 선택 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전 세계 3700여 개 학교에서 운영 중인 IB 교육과정을 충남형으로 변형시켜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AI 고등학교를 신설하고 15개 시·군에 인공지능교육 체험센터를 신설하겠다”고도 했다.

후보들은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묻는 공통질문에 대해서도 자신이 구상한 정책을 내놨다.

이병학 후보는 “학교폭력은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예방교육 강화 ▲안전한 학교 환경 구축 ▲학교폭력 조기 감시와 즉각 대응 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조영종 후보는 “학교폭력은 소통의 부재가 가장 큰 원인”이라며 “소통 중심의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답했다.

김지철 후보는 인성교육 소홀 등을 원인으로 꼽은 뒤 “인식 개선과 각종 연수, 인성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마음치유센터를 설립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챙기면서 학교폭력을 줄여나가겠다”며 자신의 차별화된 공약을 소개하기도 했다.

후보들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지지를 거듭 호소했다.

조영종 후보는 “깨끗하고 정직한 교사부터 장학관·교장까지 해볼 거 다 해본 경험과 능력 있는 제가 충남교육을 책임질 적격자”라고 표를 당부했고, 이병학 후보는 "선생님과 학생에 대한 약속, 미래에 대한 약속을 지키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영춘 후보는 “공학을 전공한 제가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자질을 가졌다”며 지지를 호소했고, 김지철 후보는 “민선 교육감 기간을 무사히 잘 마친 제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고 미래 교육을 잘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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