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배움터를 표방하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교장 박두희)가 17일 정식 개교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세종국제고와 더불어 세종시의 특수목적고로서 ‘투톱’체제를 갖추게 됐다.
세종시 1-2 생활권(아름동)에 위치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17일 오전 시청각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내・외빈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식을 개최했다.
박 교장은 개교사에서 “창의성 융합인재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학교인 만큼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꿈의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교진 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21세기는 지식경제사회에서 창조경제시대로 패러다임이 변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창의적 인재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여기에 있는 학생 각자가 꿈꾸는 ‘미래의 바로 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영재학교는 324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돼 학년당 6학급 총 18학급 270명 규모로 신설됐다.
교육과정은 무학년제와 진로선택형으로 과학기술・예술・인문학 등을 연계한 다문학간 융합 기반 전문교과들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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