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교육청이 도민과 소통하는 교육재정을 운영하고 교육 현장 친화적 예산편성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의견을 접수한다.
2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다음달 22일까지 2023년도 본예산에 대한 도민의 우선 투자 대상 사업과 충북교육 재정 운용 방향 의견을 듣기 위해 설문조사와 교육사업 접수로 진행한다.
참여 대상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설문조사는 분야별·사업별 예산편성 우선순위와 충북교육재정 운영 방향에 대한 25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충청북도교육청과 각급학교 누리집의 '팝업존-참여하기' 또는 QR코드 접속으로 참여할 수 있다.
제안사업은 2023년도 예산편성을 희망하는 교육사업과 충북 전체 학교에 적용 가능한 사업을 교육사업 제안서로 의견을 내는 방식이다.
제안서는 충북교육청 누리집에 열린마당→주민참여예산제→예산참여방에서 받아볼 수 있다.
접수된 교육사업과 설문조사 결과는 사업부서와 주민 참여예산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2023년도 충북교육비특별회계 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찬동 예산과장은 “충북교육재정의 운영 방향과 우선 투자 분야에 대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충북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교육재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은 충북교육비특별회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로 2014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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