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대전시장 여론조사 결과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굿모닝충청을 비롯한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디트뉴스24, 충청뉴스, 대전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후보 지지도(귀하는 대전광역시 시장 선거에서 다음 중 어느 후보를 지지하십니까?)에서 이장우 후보가 49.5%를 얻어, 40.7%를 확보한 허태정 후보를 오차범위(±3.1%P) 밖인 8.8%P 앞섰다.
부동층인 ‘없음’과 ‘잘 모름/무응답’은 각각 6.9%와 2.9%로 집계됐다.
이 후보는 대덕구 55.7%, 동구 51.9%, 중구 49.7%, 서구 49.7%, 유성구 44.3% 순으로 지지를 얻으며 비교적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의 연령별 지지율은 60대 이상 65.2%, 50대 53.2%, 18-20대 41.1%, 40대 39.9%, 30대 39.1%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 56.7%, 여성 42.6%의 지지율을 얻었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91.3%, 무당층 29.0%, 기타 정당 16.2%, 정의당 9.9%, 더불어민주당 3.3%로 나타났다.
허 후보는 유성구 45.3%, 중구 42.9%, 서구 39.6%, 동구 37.8%, 대덕구 35.4% 순으로 지지를 얻었다.
허 후보의 연령별 지지율은 40대 53.6%, 30대 43.6%, 50대 41.9%, 18-20대 41.7%, 60대 이상 28.8%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 45.1%, 남성 36.2%의 지지율을 얻었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90.9%, 정의당 69.0%, 기타 정당 20.9%, 무당층 17.6%, 국민의힘 5.2%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 조사(선생님께서 지지하시는 당은 다음 중 어느 당입니까?)에서는 국민의힘 49.7%, 더불어민주당 39.0%, 기타 정당 1.5%, 정의당 1.3%를 기록했다. ‘없다’ 7.4%, ‘잘 모름/무응답’ 1.1%를 나타냈다.
다음으로 투표 참여 의사 조사도 진행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 62.1%, ‘가능하면 투표하겠다’ 29.4% 로 91.5%가 투표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투표하는 날 가봐야 알겠다’ 5.4%, ‘투표하지 못하거나 안할 것 같다’는 2.4%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굿모닝충청 등 대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소속사가 한길리서치에 의뢰, 대전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100%(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으로 지난 21일과 22일 진행됐다.
피조사자 선정방법(표본추출)은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가중값 산출 및 적용 방법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2022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다.
수집된 자료는 EDITING→CODING/PUNCHING→CLEANING의 과정을 거쳐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해 처리했다,
응답률은 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www.nesdc.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