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유승광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후보 캠프의 선거 운동원이 교통사고 부상자를 응급대처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캠프에 따르면 23일 오전 서천군청 사거리에서 검은색 차량이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윤다훈(19) 군은 쓰러진 보행자를 발견, 피켓으로 햇빛을 가리고 경찰 등에 연락해 구조를 요청했다.
보행자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군은 “보행자가 고령의 노인이었다”는 사실을 전제한 뒤 “약한 충돌에도 크게 다치셨을까 걱정된다”며 “사소한 일이지만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