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대덕구청장 후보는 23일 중리시장과 송촌동 일대에서 대덕 발전을 위한 적임자는 자신임을 피력했다.
이날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과 김찬술 대전시의원 후보도 박 후보에게 힘을 보탰다.
박정현 후보는 “구청 직원들과 밤낮으로 노력해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 올라왔던 연축혁신도시를 이뤄냈다”라며 “또, 지역화폐 대덕e로움을 만들어서 대덕구민의 자부심을 높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선 8기엔 국비 5800억으로 대전산업단지를 대개조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거듭나게 하겠다”라며 “산단의 실리콘밸리화를 통해 청년 일자리 1만여 개를 확보, 일자리가 풍족한 대덕을 만들 수 있게 해달라”라고 호소했다.
또 “모두가 잘사는 국가 균형발전, 대통령이나 중앙정부가 알아서 해주지 않는다”라며 “우리가 똘똘 뭉쳐 비전과 정책을 만들고 정부와 대통령을 압박해야 골고루 잘사는 대덕을 만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박정현은 위기에 대응하는, 약속한 것을 해내는, 소통하고 협력하는 역량이 있다”라며 “민선 7기 때 심은 씨앗이 발아하고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제게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송촌동 스포렉스, 대중교통 개선, 골목 경제 부흥 함께 해결할 수 있다”며 “대전 대덕을 충청권 메가시티의 핵심 도시로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도 “지난 4년간 대덕에서 구민들을 위해 땀 흘린 박정현이야말로 대덕을 가장 잘 사는, 살맛나는 동네로 만들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수도권 공공기관이 대덕구로 올지 미지수인 상황에서, 강한 추진력으로 혁신도시를 완성할 사람은 바로 박정현이다”라고 힘을 보탰다.
이어 “한국사와 전 세계 역사에서 그렇듯, 가만히 앉아 있어선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없다”라며 “많은 충청지역 사람들이 똘똘 뭉쳐서 행정복합도시 세종 가져왔듯이 혁신도시 대덕에 공공기관을 이전시키려면 투쟁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덕에 공공기관 이전을 위해 힘쓸 사람은 구민들을 위해 땀 흘리고 민선 7기 임무 완수한 박정현 후보가 적임이다”라고 밝혔다.
김찬술 시의원 후보는 ▲주차장 개선 ▲학교 현대화 사업 ▲용전동 아파트 799세대 등을 열거하고, “박 후보는 지난 4년간 대덕 발전 예산을 위해 끊임없이 시장과 싸워왔다”라고 박 후보의 실적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방 선거는 빨간색과 파란색을 고르는 선거가 아니라 일 잘하는 사람을 뽑는 선거다”라며 “대선 승리를 등에 업고 16절지 찌라시 한 장 딸랑 공보물로 보낸 그런 정당의 후보에겐 투표해선 안 된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그는 “윤 정부만 믿고 오만하게 구민을 우롱하는 공보물을 보낸 후보들을 심판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