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이달 말부터 7월 초까지 교육 활동 전면 재개 지원을 위한 ‘학생 안전 현장점검단’을 운영한다.
점검 대상은 유치원 및 초‧중‧고 전체 학교다. 먼저 2주간 학교 자체 현장점검반이 중점과제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면, 시교육청 현장점검반이 이를 바탕으로 대상 학교를 선정해 다음 달 초부터 본청 간부 공무원과 함께 현장점검에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현장점검은 ‘교육부 학생 안전 50일 집중점검 기간’에 맞춰 진행된다. 중점과제는 ▲학교 방역 ▲급식 위생 ▲현장 체험학습 ▲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통학 안전 ▲건축물 및 시설물 안전 ▲화재 예방 및 자연재해 대응관리 등으로, 학교 일상회복 및 안전과 밀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이를 통해 교육 활동 전면 재개에 따른 각급학교의 의견을 수렴하고 선제적 대응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는 게 시교육청의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현장점검은 각급학교와 교육청 간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예고 없이 찾아오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어렵게 전면 재개된 교육 활동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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