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열 세종시의원 후보의 남다른 자전거 사랑… ‘왜?’
이순열 세종시의원 후보의 남다른 자전거 사랑… ‘왜?’
  • 박수빈 기자
  • 승인 2022.05.24 15: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전거ㆍ도보' 친환경 유세 '눈에 띄네'

세종시의회 ‘자전거...연구모임’ 결성 활동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주도

"생태교통 활성화로 세종을 친환경 도시로, 

시민이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 조성 할 것"

이순열 세종시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이 친환경 유세로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 (GMCC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이순열 세종시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친환경 유세로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 (GMCC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GMCC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이순열 세종시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도담)는 이번 지방선거 유세를 트럭, 자동차 등을 이용하지 않고 친환경으로 진행한다.

그는 세종 공공자전거 ‘어울링’에 탑승해 도담동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친환경 선거 유세를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순열 후보는 "주변에서는 유세 차량을 사용해야한다고 여러차례 권유했지만,  선거날까지 자전거나 도보 유세를 진행할 것"이라는 계획을 전했다.

이순열 후보는 어떤 계기로 자전거를 애용하게 됐을까.

그는 “세종시는 자동차 보유율이 전국 1위다. 많은 시민이 승용차를 이용하고 있기때문에 도로가 좁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이 나왔다. 하지만, 도로를 넓히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생태교통 쪽으로 눈을 돌려 생각하게 된 것이 ‘자전거’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처음부터 자전거를 애용한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잘 못타고, 삐걱거리다가 점점 자전거 이용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깨닫게 됐다. 특히, 어울링을 타는 사람들끼리 만나면 반갑게 인사하는 즐거움도 생겼다"며 자전거 애찬론을 폈다.

실제로, 이순열 후보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 2021년 2월 세종시의회안에 ‘안전한 자전거도로를 위한 연구모임’을 만들어 활동했다. 이를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을 추진하기도 했다.

그는 세종시민의 자전거 이용률은 증가했지만, 그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기존 생활권의 자전거 거치대에 반납을 하면, 자전거의 뒷부분이 빠져나와 자전거도로를 일부 잠식한다는 것.

이에 이순열 후보는 “앞으로 진행될 5생활권의 LH담당자를 초빙해 ‘지금 구성된 자전거 거치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으니, 5생활권은 그 부분을 해결해달라’고 요청해, 지금 새로운 디자인 도안을 시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순열 후보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을 장려할 계획이다.

“단순히 '그냥 자전거를 탑시다’라고 장려하는 것이 아닌,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이라는 점을 강조해 시민들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끔 하겠다”라며 “자전거 도로, 거치대, 이용 환경 등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고민할 생각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