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계 원장 "나도 한동훈 처형에게 ‘사기' 당했다”
중국계 원장 "나도 한동훈 처형에게 ‘사기' 당했다”
- "한국에 귀국한 진씨 두 자녀들, 서울대 의대 편입 가능성 크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5.24 16:50
  •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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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 처조카가 대학입학을 위해 고교생 때 쓴 논문의 표절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파문이 국제적 이슈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처조카가 대학입학을 위해 고교생 때 쓴 논문의 표절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파문이 국제적 이슈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처조카가 대학입학을 위해 고교생 때 쓴 논문의 표절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파문이 국제적 이슈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탐사취재보도 전문 〈열린공감TV〉는 23일(현지시각) “한 장관의 처형 진민정 씨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지역 인근에 있는 스프링라이트 학원(Springlight Education Institute)자신의 컨설팅 업소 주소로 무단 등록, 불법적으로 이용해왔다”며 “진씨가 그 과정에서 학부모들로부터 거액의 컨설팅 비용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영문도 모르던 해당 학원이 수년간 불이익을 당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한동훈(처형)에게 “나도 사기 당했다”」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이 같은 사실을 현지 취재를 통해 까발렸다. 정피디는 해당 학원 원장인 ‘쉐리 왕(Shery Wang)’과의 인터뷰에서 “왕 원장은 2017~2018년 약 2년 정도 진씨 자녀들에게 입시 컨설팅을 해준 기억이 있다”며 “그런데 이후 진씨가 아무런 말도 없이 자기 마음대로 우리 학원 주소지를 자신의 사업체 주소로 불법 도용, 사기를 쳤다”고 밝혔다. 

매체에 따르면, 진씨는 자녀를 이곳 학원에 보내면서 입시컨설팅의 노하우를 터득한 다음 자신이 스스로 컨설팅 사업을 본격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주재원 부인의 신분으로 영리사업을 통해 막대한 수입을 올렸음에도 세금을 안 낸 것으로 확인됐고, 이 같은 사실은 2020년 미국 CEE(Center for Excellence in Education: 우수 교육기관 센터)로부터 받은 이메일을 통해 왕씨가 알게 됐다고 보도했다.

CEE는 미국 전역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선발, 대학 입학 전 교교생들이 대학과정의 ‘과학(S)-기술(T)-공학(E)-수학(M)’ (약칭 'STEM')을 미리 공부하고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비영리 교육센터다. 보통 해마다 미국 전역에서 1500여명 이상의 고교생들이 지원, 그 중 50명 안팎의 학생을 뽑아 STEM에 관한 높은 수준의 학문적 경험을 선행학습으로 마칠 수 있도록 하고, 교육을 마치고 수료증을 받으면 아이비리그나 세칭 유명대학 입학에 유리한 혜택이 주어진다.

탐사취재보도 전문 〈열린공감TV〉는 23일(현지시각) 「한동훈(처형)에게 “나도 사기 당했다”」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처형이 불법으로 무단 도용했다는 학원 원장(‘쉐리 왕: Sherry Wang)을 직접 인터뷰했다.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탐사취재보도 전문 〈열린공감TV〉는 23일(현지시각) 「한동훈(처형)에게 “나도 사기 당했다”」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 처형이 주소지를 불법으로 무단 도용, 사기를 당했다는 학원 원장(쉐리 왕: Sherry Wang)을 직접 인터뷰했다.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왕 원장은 “나는 내 오피스 주소를 사용하라고 진씨에게 허락한 적이 없는데 무단으로 사용한 사실을 알게 돼 사용중단을 경고했고, 나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며 “진씨에게서 단돈 1센트도 받은 적 없고, 그가 여기서 함께 일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몇 년 전 USABO(USA Biology Olympiad) 측에서 ‘제니 진’이라는 사람이 우리 학원을 비즈니스 용도로 사용했는데 당신도 알고 있느냐고 물어와서, 그때 비로소 그런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것은 일종의 범죄행위로, 진씨는 우리 학원과는 아무런 관련도 없고 파트너나 동업자의 관계로 일한 적도 없다”고 소리쳤다.

또 “우리 학원의 학원생 학부모로 생각했던 그가 어느날 자신이 산타클라라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친다는 말을 했고, 이후 학원에서 영어수업이 가능한지 묻자 수업 커리큘럼 계획서를 보내왔다”며 “하지만 더 이상 진전 없이 흐지부지되어 별다른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떠올렸다.

〈열공TV〉의 취재에 따르면, 진씨는 산타클라라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친 사실이 없었고, 본인이 학원을 정식 오픈해 운영하는 것처럼 외부에 왕씨의 학원 주소를 버젓이 사용했으며, 광고를 위해 산호세 지역 언론사인 J매체 주소록에 올렸으나 실제로는 모두 거짓으로 확인됐다.

또 CEE 측 관계자는 "몇 년 전 스프링라이트 학원과 원장에게 더 이상 CEE에 참가할 수 없다는 통보를 한 적이 있었는데, CEE 대회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았기 때문이었다”며 “우리는 돈을 받고 보내는 영리기관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와 관련, 한 제보자는 “진씨는 자기 집이나 조그만 오피스에서 학생을 만나 불법 입시 컨설팅을 한 게 사실”이라며 “입시상담을 했던 5년 동안 한국의 정관계 자녀들에게 학생 1명당 적게는 2천만원에서 최대 억 단위까지 컨설팅 비용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학년과 연령 및 영어능력 등에 따라 차등을 둬 현금으로 받아 지난 5년간 그가 현금으로 받은 비용만 학생 수와 학생당 받은 금액을 예상해보면, 줄잡아 수십 억원 정도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매체가 취재한 바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계 학부모들은 미 국세청(IRS)에 진씨를 이미 탈세 혐의로 고발한 가운데 이를 접수 받은 IRS가 조만간 본격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연방수사국인 FBI를 취재, “FBI는 국가 중대사건에 대해서만 수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해당 내용으로 수사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미국 UC버클리대학과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했다는 제보자는 증언 이유를 묻는 질문에 "열공TV 등의 보도를 보고 자신이 알고 있던 진씨가 전 대검 공안부장의 딸이고 한 장관의 처형이며, 한 장관의 자녀들을 짜깁기 불법 대필 사기 봉사활동을 이용해 이런 식으로 대학입시에 사용한 것을 알고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어 제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체는 이날 방송에서 다른 제보자의 증언을 인용, "진씨 두 딸의 에세이를 도와 공부를 시켜준 사람이 과거 어떤 남학생들의 영어를 가르친 적이 있었는데, 굥교롭게도 그 중 한 명이 당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의 아들 김모씨였다”고 귀띔했다.

해당 제보자는 “김씨는 자신의 엄마가 한국의 새누리당 당대표였다는 발언을 자랑 삼아 한 것을 기억한다”고 했고, 또 다른 제보자는 “김씨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씨 친언니의 아들 유모씨(1997년생) 둘이 함께 이곳 산호세에서 홈스테이하며 특별 스펙쌓기 컨설팅을 받았다”며 “유씨 엄마의 여동생 남편이 한국에서 유명 검사(윤석열)란 이야기도 들었다고 했다”고 떠올렸다.

등장인물이 다채롭다. 한 장관을 비롯 처형과 자녀들에 이어 나 전 의원 아들과 김건희 여사 조카에 이르기까지 귀에 익은 이름들이 오르내리고 있다.

또 다른 제보자는 "한국에 귀국한 진씨의 자녀들이 유펜 학력으로 서울대 의대 편입을 시도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며 "이 점을 한국 언론이 추이를 지켜보며 반드시 취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보자가 언급한 김씨는 2019~2021년 여러 논문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미국 예일대를 졸업한 나 전 의원의 아들이다.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열린공감TV는 23일 미국 연방수사국인 FBI를 취재, “FBI는 국가 중대사건에 대해서만 수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해당 내용으로 수사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열린공감TV는 23일 미국 연방수사국인 FBI를 취재, “FBI는 국가 중대사건에 대해서만 수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해당 내용으로 수사가 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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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kratia 2022-05-27 16:07:30
제니 진, 조만간 탈세로 미국에 인도되겠네. 미국은 탈세 형량이 어마어마 하지?

민혁 2022-05-25 23:15:59
뭔 맨날 짱깨타령이야 쟤넨
조선족들 대선때 윤 지지했던데

즐거운인생 2022-05-25 23:13:31
멋진기사입니다 ♡

팩트 2022-05-25 18:23:20
처가 족보가 아닌 친조카가 살인지인 이재명씨는?

2022-05-25 17:40:47
자랑이다ㆍ처형은직접촌수도없는데먼상관ㆍ번지수가틀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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