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CC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청약제도 개선과 부동산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그리고 주요 교통 문제를 해결해 불편 없는 세종시를, 저 이춘희가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지난 24일, 주거와 교통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미 국토부와 행복청에 행복도시 해당 주택건설지역 거주자에게 공급하는 ‘우선공급비율’을 확대하고, 기타지역 공급비율을 축소 및 폐지할 것을 건의해왔다”라며 “세종시민 공급 비율을 확대해 실수요자인 세종시 무주택자에게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또,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해서는 “장기임대주택(장기임대아파트)의 임대료 문제를 해결하겠다”라며 “다수 원주민의 보증금과 임대료를 동결해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장기임대주택 거주자를 위해 일자리와 복지 지원 또한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밖의 주거 문제에 대한 공약으로는 ▲미니 신도시 2개 건설해 2만 호 주택 공급 ▲조치원에 공동주택 2만호 공급 ▲도담동 장기임대주택 입주민 임대료 문제 해결 등이 있다.

이어 이춘희 후보는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복도시-대전, 행복도시-조치원’ 신규도로를 개설하고, 신도시 교차로의 상습정체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신규도로 건설은 행복도시건설 기본계획 및 개발계획과 2040세종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 국비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춘희 후보는 신도시 교차로 상습정체 해소에 대해 “너비들·양지초·너래(합강)·파란달·성금·세종 교차로의 신호 변경 및 노면 표지와 안전시설을 22년 말까지 설치하겠다”라며 “소담로, 남세종, 해들, 양지중 교차로는 구조 개선이 필요한 곳이다”라며 최대한 빨리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대중교통(시내버스) 단계적 무료화 ▲서울 직통열차 도입 ▲KTX세종역 건설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대전반석-정부청사 구간 조기 신설 ▲금강변 국지도 96호선 유지, 한솔동IC까지 연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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