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전은태 국민의힘 충남도의원 후보의 선거운동원이 유세차량 운전기사와 실랑이를 벌이던 여성에게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전은태 후보 측은 "싸움을 말리던 선거운동원이 여성 A씨에게 폭행당해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전 후보 측은 "이날 오전 8시께 천안 서북구 두정동 일원에서 A씨가 선거유세차량 기사에게 유세차량 주차장소 문제로 시비를 벌이던중 욕설을 하며 얼굴을 때려 둘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졌고, 선거운동원 2명이 이를 말리려다 A씨로부터 폭행 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와 쌍방폭행한 유세챠량 기사는 선거운동원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둘 사이의 몸싸움을 말리려던 선거운동원이 맞았은건 사실"이라고 전했다.
전 후보 측이 제공한 영상에서 A씨는 유세차량 기사에게 욕설을 해 기사와 실랑이를 벌였고 A씨가 기사의 얼굴을 먼저 때렸다.
격분한 기사가 A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리고 머리채를 잡는 등 쌍방 폭행이 이어졌다.
A씨는 선거유세차량의 선거로고송 소리가 크다며 기사에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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