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한밭대학교가 3년 만에 ‘2022학년도 학술문화체육제’를 개최한다.
한밭대 총학생회는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 교내 천연 잔디구장, 다목적구정 등에서 학술문화체육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단절됐던 교우 관계를 회복하고, 동기‧선후배‧학과 간 교류 활성화 및 친밀감을 높여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자 마련됐다.
체육대회에 앞서 총학생회는 이달 초 전체 학과를 대상으로 참여 인원을 조사하고, 학과 규모와 성비 등을 고려해 2-3개 학과를 한 팀으로 총 8팀을 구성했다.
대회 동안 ▲농구 ▲발야구 ▲족구 ▲축구 ▲피구 등 구기종목과 ▲2인 3각 ▲공굴리기 ▲단체 줄넘기 ▲줄다리기 ▲판 뒤집기 ▲혼성계주·미션계주 등의 일반종목이 고루 펼쳐질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25일과 26일 농구, 족구, 축구 등의 예선과 결승전, 27일에는 그 외 종목과 발야구, 피구의 결승전,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또 대학 측은 푸드트럭 및 이벤트 부스를 운영해, 학생들이 먹거리와 다양한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 밖에 총동아리연합회에서는 부스를 설치해 동아리별 홍보 및 동아리원을 모집할 방침이다.
조환희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가 가져온 지난 2년간의 대면 교류 공백기는 학내 문화 침체에서 그치지 않고 팀 프로젝트 참여, 캡스톤디자인 수업, 취업 정보 공유 등의 여러 면에서 어려움을 겪게 했다”며 “이번 체육제가 교우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학과에 대한 소속감 및 자긍심 고취, 비교과 활동을 통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