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정의구현 사제를 '조리돌림'하다
박용진, 정의구현 사제를 '조리돌림'하다
- 박용진,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신부 조롱과 저주 퍼붓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5.25 17: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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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국회 하반기에는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던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5일 ‘내부 총질러’로 지탄 받는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의 수호천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사진=K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국회 하반기에는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던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5일 ‘내부 총질러’로 지탄 받는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수호천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사진=KBC/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국회 하반기에는 국민의힘에 법사위원장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던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5일 ‘내부 총질러’로 지탄 받는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의 수호천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투박한 전달일지언정 국민 여러분께 민주당의 반성과 사과와 혁신의 의지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박 위원장 옆에 함께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개혁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OO의 강을 건너면 반드시 바지가 젖는 민주당, 말하면 행동하는 민주당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당 싱크탱크 수장인 민주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노웅래 의원도 이날 라디오 인터뷰에서 "박 위원장의 사과는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국민들에게 다가가려는 몸부림"이라며 "선거가 1주일 남았는데 우리가 승기를 잡을 만한 전환점을 못 찾고 있으니, 국민들에게 진심을 전달하고 싶다는 뜻이 있었던 것"이라고 두둔했다.

하지만 민주당 안팎에서는 “또다시 정체성을 드러내는 관종들”이라며 “수박의 바로미터 박용진이 박지현 지원하겠다는데, 박지현이 사과에서 수박으로 유전자 변이가 일어나는가 보다. 한결같이 민주당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자기 개인정치를 하는 속물들”이라는 원색적 비난이 들끓었다.

이런 가운데 박 의원은 천주교 신부와 감정싸움을 벌이는 등 대의기관인 국회의원으로서의 품격과 자질론 시비에 휘말렸다.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지성용 신부가 이날 "박 위원장 옆에 함께 서겠다"고 내뱉은 박 의원의 말에 “당신이 거기 서 있음으로 박수빈은 낙선입니다...**”라고 비판하자 발끈한 것이다.

박수빈 후보는 박 의원 비서관 출신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강북구 제4선거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다. 가뜩이나 지속적인 '내부 총질'로 부정적인 여론이 높아지고 있는 박 위원장을 옹호하겠다고 앞장선 박 의원을 두고 지 신부가 짧지만 강력한 비판을 들이댄 셈이다.

이에 박 의원은 “우와...신부님이시네요? 그것도 인천 송림동 성당 주임신부님...! 우와... 천주교 신자로서 사제에 대한 신뢰와 존경이 싹 사라지는군요. 놀랍네요. 사제의 손으로 써 올린 이런 저주스런 주문”이라며 “젊은 정치인에게 이런 말이나 남기는 영성... 우와... 실망... 그냥 저를 욕하세요. 후배들 상처주지 마시구요”라고 조롱과 저주를 퍼붓는 댓글을 마구 휘갈겼다. 마치 조리돌림 하듯, 인적사항이 담긴 지 신부 계정까지 캡처해 올렸다.

지 신부는 "박용진의 품격. 민주당의 문제가 여기에 있다"라고 짧은 말로 깔아뭉갰다.

앞서 그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박 위원장의 사과기자회견에 대해 “선출된 권력도 아닌 팬덤으로 만들어진 사람이 공부하고 성찰하며 여론에 귀 기울여 방향을 잡아야 함에도, 오만한 자세로 그 동안 일구어온 정당의 운명을 말하고 있는 상황이 당황스럽다”며 “무슨 면목이 없고 무슨 사과를 그리 하는가! 민주당 혁신의 대상은 지금 박 비대위원장 앞에서 썩어빠진 논리를 가르치고 있는 정치 교사들”이라고 소리쳤다.

이어 “박지현을 앞세워 위기를 넘어가겠다는 발상은 어디서 나왔는지, 아무래도 민주당 정의당을 넘어서는 개혁신당이 필요한 시대가 되는 것 같다”고 날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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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스칸 2022-05-26 10:50:42
박지현 당대표, 박용진 정책위의장, 노웅래 사무총장.... 이런 신당 하나 차려서 나가시면 되겠네요. 절 부수지 마시고 스님들께서 나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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