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익 “윤석열, 밤 11시에 북한이 대규모 도발을 감행했다면…?”
황교익 “윤석열, 밤 11시에 북한이 대규모 도발을 감행했다면…?”
- 속담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5.26 10:36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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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26일 “사진은 밤 11시에 찍은 것이다. 만약 이때에 북한이 대규모 도발을 감행했다면, 술 취한 윤석열이 대통령으로서 할 일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국민 여러분이 생각할까?”라고 심각하게 물었다.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26일 “사진은 밤 11시에 찍은 것이다. 만약 이때에 북한이 대규모 도발을 감행했다면, 술 취한 윤석열이 대통령으로서 할 일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국민 여러분이 생각할까?”라고 심각하게 물었다.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는 속담이 떠오른다.

대통령에 취임한 지 보름 남짓, 북한의 미사일 발사 하루가 지난 시점에 윤석열 대통령의 ‘음주사건’이 발각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무너진 안보를 바로 세우겠다던 윤 대통령이 종전이 아닌 남북대치 상황이 엄존하는 비상시국에 밤늦게 불콰하도록 술에 취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안보 구멍’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는 분위기다.

이는 좌우 진영을 떠나 대한민국 군 통수권자로서 윤 대통령이 이 같은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는 것 자체만으로도 충격적이며, 유사시 예측불허의 위기를 초래할 수도 있는 결정적 취약점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일대 사건이 아닐 수 없다는 지적이다.

황교익 맛 칼럼니스트는 26일 “대한민국은 휴전 상태다. 전쟁 중이고, 전쟁을 잠시 멈추고 있다는 뜻”이라며 “북한에서는 수시로 미사일을 날리고 윤석열은 선제타격을 운운할 정도로 군사적 긴장을 유지하고 있는 국가”라고 일깨웠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의 군대는 대통령이 통제한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군사적 충돌에 대비해 대통령은 항상 긴장해 있어야 하고, 최전방의 병사보다 더 긴장해 있어야 한다”며 “남한 대통령이 6시에 퇴근했다고 북한이 다음날 아침 9시 이후에 군사 도발을 하는 게 아니다”라고 충고했다.

이어 “사진은 밤 11시에 찍은 것이다. 만약 이때에 북한이 대규모 도발을 감행했다면, 술 취한 윤석열이 대통령으로서 할 일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국민 여러분이 생각할까?”라고 물었다.

〈열린공감TV가 25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만취 사진'(제보)을 두고 '뽀샵' 시비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화이트 밸런스를 맞춘 오리지널에 가까운 사진(왼쪽)이 추가로 공개됐다. 사진=김용민 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열린공감TV가 25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 '만취 사진'(제보)을 두고 '뽀샵' 시비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화이트 밸런스를 맞춘 오리지널에 가까운 사진(왼쪽)이 26일 추가로 공개됐다. 사진=김용민 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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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사또 2022-05-26 11:21:31
너무 어처구니가없어서 내얼굴이 뜨겁내요..어떻게 저런 인간이 대통령이되다니 진정으로 무지한 국민들이 적폐들의 선동에 넘어가 진정으로 답답하고 안타깝내요...

애국의 방망이 2022-05-26 13:33:37
지도자를 잘못 뽑아놓으니 나라의 기강과 꼬라지가 엉망이 되었다. 민주당은 어서 탄핵안을 제출하라~!!

상훈이아빠 2022-05-26 11:28:12
술꾼을 뽑았구만 ~

제일검 2022-05-26 15:41:58
술독에 빠진듯

김재화 2022-05-26 16:47:14
에헤라디아
노세노세 ~
경호원딱~ 데리구 다니면서
대왕놀이 폼나잖아
세계인들에 창피하잖아
니네가 뽑았잖아
윤가는갈수록 민낮이 들어날테고...
뽑지도않은 우리들은 속터지잖아
대한민국이 불쌍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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