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천안아산KTX역 인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들이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캠프를 방문해 방음벽 설치에 대한 청원서를 전달한 것으로 27일 전해졌다.
이들은 최근 천안시 쌍용동 소재 양 후보 캠프를 찾아 “방음벽 설치는 우리의 바람”이라며 “소음으로 고통 받는 주민들의 삶을 개선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번 청원에는 불당호반베르디움더퍼스트와 시티프라디움 4차, 불당린스트라우스 등 총 7개 단지 3236세대가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방음벽 설치를 희망하는 구간은 5km로, 천안아산KTX역 선로 남북 약 2.5km에 해당한다. 구체적으로는 아산 귀뚜라미보일러공장~천안 불당동~아산 배방 휴대리 터널 입구까지다.
양 후보 캠프는 현재 추진되고 있는 천안아산KTX 역세권 활성화 사업과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을 연계, 방음벽 설치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캠프 관계자는 “소음은 주민 행복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진정성 있는 자세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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