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동반자이자 음악적 동반자 ‘성악가 부부’가 전하는 감미로운 선율
인생의 동반자이자 음악적 동반자 ‘성악가 부부’가 전하는 감미로운 선율
대전예술의전당 ‘아침을 여는 클래식’ 세 번째 주인공, 소프라노 홍혜란‧테너 최원휘
6월 14일 오전 11시, 대전예당 앙상블홀
  • 김지현 기자
  • 승인 2022.05.27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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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홍혜란(좌), 테너 최원휘(우).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소프라노 홍혜란(좌), 테너 최원휘(우). 사진=대전예술의전당 제공/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굿모닝충청 김지현 기자] 성악가 부부 소프라노 홍혜란‧테너 최원휘가 다음 달 14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무대에 오른다.

대전예당은 ‘아침을 여는 클래식’ 세 번째 무대의 주인공으로 홍혜란‧최원휘 성악가 부부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아침을 여는 클래식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둘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에 개최되는 스테디셀러 공연이다.

올해 주제는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다. 쇼팽, 리스트, 슈베르트, 브람스, 베토벤, 슈만 등 작곡가들의 편지와 관련된 프로그램이 구성됐으며, 총 7회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6월 듀오 무대의 주인공인 소프라노 홍혜란과 테너 최원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동기다. 이들은 결혼 후 함께 미국 유학을 떠나 세계 유수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을 보이며, 각자의 자리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

이번 연주에서 두 성악가는 ‘가곡의 왕’ 슈베르트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음악에 부쳐’를 시작으로 ‘세레나데’, ‘겨울 나그네 중 제11곡 봄의 꿈’, ‘아베 마리아’, ‘봄의 찬가’ 등 총 15곡이 연주될 예정이며, 대중적으로 친숙한 ‘송어, 작품 32’도 준비돼있다.

또 올해는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음악감독이자 진행자로 매회 참여해, 연주자로서 공연을 함께한다. 송영민은 자신만의 음악 색깔과 테크닉을 겸비한 클래식 연주자로 기획과 진행에도 재능을 선보이면서, 연주자로서 보기 드문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티켓은 전석 1만 원이며, 관람은 8세 이상이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042-270-83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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