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대, 대통령 윤석열의 '해롱거림'과 간첩조작 사건
김주대, 대통령 윤석열의 '해롱거림'과 간첩조작 사건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5.27 12: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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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화가 김주대 시인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심야 만취' 사건을 보고 '과도한 음주'라는 진단결과를 내놓았다.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문인화가 김주대 시인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심야 만취' 사건을 보고 '과도한 음주'라는 진단결과를 내놓았다. 사진=열린공감TV/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그 나이에 그 정도 마시면 이튿날 종일 판단력이 흐려지는 것은 확실하다. 알콜이 분해되는 데 양주 4잔에 대략 8시간 걸린다. 4잔만 마셨겠는가? 8잔이면 16시간 걸린다. 분해되는 시간만 그렇다는 얘기다. 정신이 맑아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16시간 32시간이 아니라 그 배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어느덧 문인화가 김주대 시인이 의학도로 변신한 것일까?

그는 27일 윤석열 대통령의 ‘심야 만취’ 사건을 보고 마치 의사라도 된 양, 나름 전문가적 소견을 제법 진지하게 내놓았다. 윤 대통령의 나이(만 61세)를 감안할 때, 마시는 독주 양과 분해속도, 그리고 온 정신으로 회복되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어림해 계산한 것이다. 결론은 '과도한 음주'로 진단한 듯 하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엄중, 심각, 위기, 안보, 강력규탄 등의 온갖 부정적인 어휘를 총동원하여 국민을 불안하게 하였고, 미국 일본을 흥겹게 해주었다”며 “그러나 정작 미사일 발사 이튿날 본인은 늦은 밤까지 흥청망청 술을 마셨다. 만취하여 게슴츠레한 눈을 뜨고 황홀과 기쁨으로 국민을 바라보는 사진까지 찍혔다”고 들추었다.

이어 “대통령이 해롱거리던 그 시간에 국가는 한없는 태평성대를 구가하고 국민은 고복가(鼓腹歌)를 불렀어야 했는데, 전혀 그렇지 못했다”며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엄중한 것도 심각한 것도 위기도 아님을 윤석열은 알고 있다”고 '안보의식'을 꼬집었다. 

특히 윤 대통령의 만취사실을 ‘해롱거리다’라는 표현으로 끌어다 비판했다. 이 단어는 ‘술 따위를 마시고 취하여 정신이 혼미해지고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다’는 뜻을 갖고 있다.

그는 “아니 이 나라 모든 지배집단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남한에 대한 위협이 아님을 잘 알고 있다”며 “권력자들이 위협이 아닌 것을 위협으로 만들고, 공격이 아닌 것을 공격으로 만들어 내로남불 협박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북한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국민을 대상으로도 참으로 흔하게 있어왔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렇게 권력과 부를 유지하여 대물림을 한다. 심지어 간첩이 아닌 사람을 간첩으로 만든 자가 대통령을 보좌하고 있으니 더 말해 무엇하겠느냐”며 “간첩 혐의를 받은 그 남매는 생사를 넘나들며 수도 없이 죽었을 것”이라고 유우성 간첩조작 사건을 사실상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검사를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임명한 사실을 떠올렸다.

그리고는 “살인을 당하면 한 번으로 깨끗하게 세상을 잊지만, 간첩이 되거나 혐의를 받으면 죽고 죽고 영원히 또 죽어야 한다”며 “그들은 지금도 아프고 괴롭게 죽고 있다. 잔혹한 2차 가해를 당하고 있다”고 장탄식을 내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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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2022-05-27 13:47:18
평소 정문영 기자님의 글에 박수를 보내고 있는 독자입니다만,
'마치 의사라도 된양', 이 표현, 김주대 시인을 비아냥거리신거, 아니지요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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