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서원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방청,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모한 ‘AI융합 유해 화학물질 판독시스템 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27일 서원대에 따르면 ‘AI융합 유해 화학물질 판독시스템 사업’은 인공지능 기술과 소방분야 데이터 기반의 유해 화학물질 판독시스템 지원을 통해 화학재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 유치에 따라 서원대는 인공지능 전문기업인 ㈜바이브컴퍼니와 ㈜우경정보기술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3년간(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8억 1000만 원을 지원받아 과제를 수행한다.
이번 과제는 유해 화학물질 판독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원대 소프트웨어학부의 10여명의 AI 및 빅데이터 전문 연구 교수진과 ㈜바이브컴퍼니, ㈜우경정보기술은 지정 유해화학물질(10종) 및 수행기관 자율 선정 유해화학물질(40종)에 대한 정보를 표준화 후 가공하여 학습을 진행하고, 화학 재난 시 판독 환경을 분석, 소방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한 유해화학물질 판독 AI솔루션 시제품화를 수행할 예정이다.
과제 책임자인 서원대 소프트웨어학부 김경배 교수는 “본 과제를 통해 신속한 대처가 중요한 유해화학물질 사고의 초기 대응에 이바지하고, 아직 초기 단계인 재난안전 분야의 AI기술에 대한 연구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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