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한국교통대학교 안전공학전공 김의수 교수와 신배근(기계안전연구실) 학생이 한국가스학회 2022년 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논문은 화학 플랜트에서 배관 손상으로 인해 가스가 누출된 실제 사고 현장을 3D 스캔을 활용해 모델링하고 FSI(Fluid Structure Interaction) 해석과 피로 해석을 수행해 유체와 구조 측면에서 가스 누출사고의 원인과 사고 발생의 메커니즘을 분석해 화학사고 예방에 기여했다는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배근(4학년) 학생은 ‘수치해석을 활용한 가스차단문의 폭발압력저항성능 평가’이란 논문을 발표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논문은 ANSYS Explicit Dynamics 해석을 활용해 가스차단문의 변형량, 회전연성도 및 변위연성도 등의 방폭 설계 관련 기초 데이터를 산출하고 미국재료시험협회 및 국방시설 기준에서 제시하고 있는 폭발압력저항성능을 평가함으로써 가스차단문의 방폭 시험 기준 및 시험 비용 절감에 기여했다는데 평을 받았다.

한국가스학회(학진등재지)는 국내 가스분야에서 최고 권위와 규모를 인정받고 있다.

김 교수는 현재 한국가스학회 학술부회장, 대한기계학회 신뢰성부문 이사, 한국PHM학회 사업이사, 산업통상부 가스안전기술심의위원, 가스에너지안전트랙 주임교수 등 관련 연구 및 자문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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