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충북선수단이 12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31일 충북교육청과 충북체육회 등에 따르면 충북선수단은 올해 경북에서 개최된 제51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6종목중 33종목에 선수 759명, 임원 449명 총 1208명이 참가했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총 124개(금28, 은38, 동58개)를 획득하며 최다메달을 경신했고, 비공식적 메달집계는 경기·서울·경북·경남 다음으로 많은 메달획득의 성과를 보였다.
앞서 충북선수단은 대회 3일차 기준 금메달 23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51개 총 100개의 메달을 따내며 최고 성적을 예고했었다.
이번 대회 총 24종목에서 고른 활약을 한 충북선수단은 1972년 제1회 대회 이후 충북 최고의 메달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2018년 충북에서 개최된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총 123개(금30, 은44, 동49)를 획득한 기록을 경신했다.
충북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육상, 수영, 레슬링, 역도, 씨름, 양궁, 체조, 태권도, 롤러, 승마 등 개인 기록경기 및 체급경기 학생선수들이 평소 훈련한 만큼의 기량을 발휘하며 예상했던 메달을 따주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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