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종혁·이종현 기자]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가 실시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 출구조사에서 대전·세종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경합, 충남과 충북은 국민의힘이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KEP(KBS, MBC, SBS)가 투표 마감 직후 발표한 공동 출구(예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시장은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50.04%로 49.06%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와 0.98%p 차이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세종시장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50.06%로 49.4%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최민호 후보보다 1.2%p 차이로 역시 접전 양상이다.
충남도지사 선거의 경우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의 승리가 예측됐다.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는 54.1%로 45.9%에 그친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8.2%p 차로 따돌릴 것으로 예측됐다.
충북도지사도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김영환 후보가 56.05%로 43.05%를 기록한 노영민 후보를 13.0%p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교육감 선거의 경우 대전·세종은 설동호 후보와 최교진 후보가 각각 43.0%, 33.5%로 우세했으며, 충남·충북은 김지철 후보와 윤건영 후보가 각각 34.6%, 윤건영 57.0%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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