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민선8기 대전 중구청장은 김광신 국민의힘 후보다.

2일 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김광신 후보는 56.74%를 득표해 김경훈 더불어민주당 후보(43.25%)를 1만 3303표 차로 제쳐 당선됐다.

김광신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12년간 쇠락의 길을 걸어온 원도심 중구를 다시 살려내라는 중구민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선거 과정에서도 강조했듯 첫째 목표는 원도심 활성화에 두고 이를 위해 대전시청 중앙부처 민간기업을 가리지 않고 지겹도록 쫓아 다니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구에 ▲중촌 벤처밸리 조성 ▲100년을 내다보는 도시그랜드계획 추진 ▲청년이 일하며 살고 놀 수 있는 도시 조성 ▲테마·스토리가 있는 중구, 원도심 활력 ▲안전하고 편안하고 따뜻한 중구 건설 ▲소소한 지역 현안에도 귀 기울이는 행정 등을 약속했다.

기술고시(건축)로 공직에 입문해 대전시 건축·주택과장, 자치행정국장, 지하철건설본부장, 중구 부구청장을 역임한 그는 지난 대선에서는 윤석열 후보 대전 중구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다음은 당선 소감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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