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기웅 국민의힘 서천군수 당선인은 2일 “찾아가고 소통하는 군민의 믿음직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51.80%(1만4559표)의 득표율로 48.19%(1만3543표)에 그친 유승광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이겼다.
그는 당선소감문을 통해 “자랑스러운 충청의 아들 윤석열 대통령을 만드신 군민께서 또다시 위대한 선택을 해주셨다”며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질책을 주신 군민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군수는 군민의 일꾼이다. 김기웅은 군민을 최고로 우대하는 군정을 펼치겠다”며 “김태흠 도지사 당선인, 장동혁 국회의원(보령·서천) 당선인과 군민의 염원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서해안 중심시대에 발맞춰 예산확보 등을 통해 서천의 부족한 기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천의 가장 시급한 문제인 지역소멸위기에도 대응하겠다”며 “청년·장년·노인 등 좋은 일자리 창출과 기업 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기업과 지역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누리는 촘촘한 복지로 군민이 행복한 서천을 만들겠다. 브라운 필드와 금강 수변, 서해안 등 관광 서천을 통해 경제회복에도 힘쓰겠다”고도 했다.
김 당선인은 또 “앞으로 수자원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수 있을 정도로 귀중한 자원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물관리 정책을 펼쳐 미래에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군민이 행복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경쟁자였던 유 후보를 향해선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서천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조언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 당선인은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이사장, 국제라이온스협회 365F 지구 초대 총재,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 조합장, 서천군 장항읍 발전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주)해양선박 대표이사를 재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