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 “도민 약속 실천”
국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당선 “도민 약속 실천”
6.1지방선거 58.19% 득표, 민주 노영민 41.80%…제36대 충북도지사 입성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2.06.02 0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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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가 6.1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며 제36대 충북도지사로 도민의 선택을 받았다. 사진=공동취재단/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국민의힘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가 6.1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며 제36대 충북도지사로 도민의 선택을 받았다.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내리 3선을 연임하며 이끌어온 충북도정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2일 개표결과 김 후보는 58.19%를 득표해 41.80%를 득표한 민주당 노영민 후보를 이기고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도민 여러분께서 고향에 돌아온 저 김영환을 너른 가슴으로 안아 주셨다”며 “이제부터 도민여러분께 해드린 저의 약속과 포부를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기 위한 준비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에 대한 기대가 저에 대한 지지로 이어지고 저의 당선을 견인했다고 믿는다”며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마지막까지 품위를 지켜 주신 더불어민주당 노영민 후보께도 깊은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빠른 시일 내에 도정 인수기구를 구성해 현황 파악과 취임준비 작업을 빈틈없이 진행하겠다”며 “지난 12년간 지속된 민주당 도정에 잘못은 바로잡고 엄정하게 조치하되, 잘 된 것은 계승하고 더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이 제시한 주요 공약으로는 강과 호수가 많은 충북을 활용한 ‘레이크 파크’를 조성해 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이어 병원 진료를 먼저 받고 병원비는 나중에 내는 ‘진료비 후불제’ 추진과 농업을 6차산업으로 이끌어가고, 후손들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을 지키는 데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득과 일자리를 늘리고, 도민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부터 차례로 풀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인은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괴산 청천초, 청천중, 청주고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과 경제대학원을 졸업했다. 4선 국회의원과 과학기술부 장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특별고문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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