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윤지수 기자] 정용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대전 유성구청장 재선에 성공했다.
2일 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정용래 후보는 51.16%를 득표해 진동규 국민의힘 후보(48.83%)를 3428표 차로 제쳐 당선됐다.
이날 정 당선인은 "구민들께서 주신 한 표 한 표는 정용래 저 개인이 아닌 유성의 미래에 투표해 주신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구민 모두가 화합하고 통합된 도시, 한 단계 도약한 유성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정 당선인은 5대 대표 공약으로 ▲최고의 주민자치 도시 유성 ▲친환경 스마트 도시 유성 ▲미래 도시 유성 ▲문화복지도시 유성 ▲35만 명품도시 유성을 약속했다.
정 당선인은 민선5,6기에는 허태정 유성구청장의 비서실장을, 민선7기에는 유성구청장을 지내 이번 재선으로 10년 넘게 유성구정에 몸담게 되는 셈이다.
1968년 전라남도 장흥군 용산면 금곡리 월정마을에서 태어난 그는 광주 송원고, 중앙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충남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과정을 졸업, 수료했다. 2010년 허태정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의 비서실장을,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조승래의 보좌관을 지냈다.
다음은 정 당선인 당선 소감 전문.
사랑하는 유성구민 여러분
지지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구민들께서 주신 한 표 한 표는
정용래 저 개인이 아닌
유성의 미래에 투표해 주신거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기대와 희망에 부응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구민 모두가 화합하고 통합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더 좋은 미래, 한 단계 도약한 유성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