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6.1지방선거, 충북 영동군수 선거에서 국민의힘 정영철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윤석진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현역인 국민의힘 박세복 군수가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치러진 이번선거에서 영동군민은 다시한번 국민의힘에 손을 들어줬다.
2일 99.99%의 개표 결과 정 당선인은 49.82%를 득표해 당선이 확정됐고, 윤 후보는 39.67%를, 무소속 정일택 후보는 10.50%를 얻는데 그쳤다.
정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영동군수로서 일할 기회를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 드리며 영동발전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따.
이어 “선거기간 동안 함께 경쟁해주신 윤석진·정일택 후보님께 위로와 함께 영동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기 위한 엄중한 책임감으로 적극적인 실천 의지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부터 노인까지 행복한 영동, 농업인과 중소자영업자가 활기찬 경제활동을 펼쳐가는 영동, 청소년과 청년이 미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동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 당선인은 1964년 영동 출신으로 영동농고, 연암축산원예전문대학 축산과를 졸업했으며 옥천영동축협 조합장, 영동로터리클럽 회장, 영동경찰서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수한우 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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