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6.1지방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한 박상돈 국민의힘 천안시장 당선인이 2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혼심의 힘을 다해 고품격 문화도시 천안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앞으로 4년 동안 자기관리를 철저히해 공약 이행과 미흡했던 사회적 간접자본 시설을 보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윤석열 정부와 출범 하에 도지사, 시장이 당선된 만큼 공약과 현안을 직·간접적으로 해결할 지렛대를 확보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시민들의 뜻이 국정이나 도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시의회가 여대야소로, 국민의힘이 다수당이 돼 다행스럽다"며 "집행부와 의회가 논점을 두고 의견을 게진하는 것은 좋으나 당이 다르다는 이유로 대립하는 양상은 시민들에게 피로감을 주고 일을 처리하는데도 득보다 실이 더 많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16개 충남 시·군 중 3개 시를 제외하곤 전부 국민의힘 소속 후보가 당선돼, 사기 충전 요인이 됐다고 생각한다"며 "건강한 도정 운영, 시·군정 운영을 통해 올바른 평가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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