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태린 기자]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는 내년도 정부예산안 편성에 지역 현안사업 건의를 위해 8일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이날 조 군수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농림식품부를 방문해 고위공무원과 만나 군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하고,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건의한 주요 국비 사업은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사업 △음성스마트화훼종합단지 조성사업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전기 다목적자동차 개발사업 △신양 및 왕장 도시침수 대응사업 △국립소방병원 건립 총사업비 증액 등이다.
군은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성장거점 역할을 위해 충북혁신도시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건의했다.특히 지난해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도시침수 예방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인 생극면 신양리, 감곡면 왕장리 일원의 도시침수 대응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중부4군 주민의 염원인 국립소방병원 건립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총사업비 증액도 요청했다.
조 군수는 “현안 사업 해결, 신성장 기반 구축, 미래먹거리 확보 등 2030년 음성시 승격의 기틀 마련을 위해서 정부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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