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에서 성주산까지…"여름엔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성주산까지…"여름엔 보령"
머드축제와 보령해양머드박람회 등 풍성…신비의 바닷길과 짚트랙 체험도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2.06.12 13: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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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최고의 해양관광 휴양도시 충남 보령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보령시 제공: 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서해안 최고의 해양관광 휴양도시 충남 보령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보령시 제공: 무창포해수욕장 신비의 바닷길/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서해안 최고의 해양관광 휴양도시 충남 보령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12일 시에 따르면 국민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은 오는 7월 2일부터 8월 21일까지 51일간 운영된다.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해수욕장은 7월 9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장된다.

보령해저터널 개통 이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원산도해수욕장과 오봉산해수욕장의 경우 7월 9일 개장해 8월 21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중 대천해수욕장은 동양에서 유일한 패각분(조개껍질) 백사장으로 유명하며, 한 해 1000만 명 이상이 찾고 있는 서해안 최대 휴양지다. 백사장 길이만 3.5km에 달하고, 경사도 완만해 해변 산책에도 제격이다.

호텔과 펜션 등 숙박시설과 함께 카페, 음식점, 편의점 등이 즐비하고 공용주차장과 화장실, 샤워장 등 기본적인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스카이바이크와 카트, 바다 위 창공을 가르는 짚트랙 등 각종 체험시설도 풍성하다.

시는 5월부터 10월까지 물놀이 안전요원을 항시 배치해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1928년 서해안 최초로 개장한 무창포해수욕장은 음력 초하루와 보름 전후 간조 시 석대도까지 1.5km에 이르는 바닷길이 ‘S자형’으로 열려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올해는 8월 13일부터 16일까지 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큰 백중사리 기간으로, 신비의 바닷길이 가장 넓게 열릴 전망이다.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화장골 계곡이 잘 어우러져 고즈넉하면서도 청량감을 주는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보령시 제공)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화장골 계곡이 잘 어우러져 고즈넉하면서도 청량감을 주는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보령시 제공)

무창포타워를 비롯한 ‘낙조 5경’이 있을 정도로 해넘이가 장관인 해변에는 바닷바람이 솔바람으로 변하는 울창한 송림이 있어 해수욕과 산림욕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시는 지난해 닭벼슬섬까지 연륙교를 신설하고 사질 갯벌 3만2000㎡를 조성해 생태 관광의 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 성주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맑은 물이 흐르는 화장골 계곡이 잘 어우러져 고즈넉하면서도 청량감을 주는 관광지로 인기가 높다.

40~50년 된 편백나무가 빽빽하게 들어선 숲은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삼림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온몸을 감싸는 피톤치드 성분으로 머리가 맑아지고 몸이 개운해짐을 느낄 수 있다.

인근에는 패러글라이딩을 즐기기에 좋은 성주산 전망대와 목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무궁화수목원, 국가지정문화재인 성주사지, 종합예술단지 개화예술공원도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 만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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