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북한 도발사실 늑장공개… “尹 부부 극장 데이트, 국가안보에 우선?”
[동영상] 북한 도발사실 늑장공개… “尹 부부 극장 데이트, 국가안보에 우선?”
- 이태경 "윤 대통령 부부 '극장 데이트'가 방해될까 두려워 감췄나?"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2.06.13 00:06
  •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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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출신인 이태경 토지+자유연구소 부소장은 12일 “만약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 부부의 극장 데이트가 방해될까 두려워 북한의 도발 사실 공개를 밤까지 미룬 것이라면, 이는 국가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며 “국가안보와 대통령 내외의 데이트 따위가 비교대상이 될 수 있단 말이냐”고 소리쳤다. 사진=대통령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언론인 출신인 이태경 토지+자유연구소 부소장은 12일 “만약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극장 데이트가 방해될까 두려워 북한의 도발 사실 공개를 밤까지 미룬 것이라면, 이는 국가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며 “국가안보와 대통령 내외의 데이트 따위가 비교대상이 될 수 있단 말이냐”고 소리쳤다. 사진=대통령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오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 시내 영화관을 찾아 영화 《브로커》를 봤다.

전날 시내 빵집에 들러 빵 쇼핑에 나선 데 이어, 이날 역시 삼엄한 교통통제 속에 영화관을 찾은 것이다. 주말의 ‘워라밸’을 즐기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이날 오전 북한이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여러 발 쏘았고, 대통령실은 관련 회의를 하고도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 공교롭게도 윤 대통령이 영화 관람에 이어 배우들과 만찬을 끝낸 다음 일부 언론이 발사사실을 보도한 직후에서야 북한 도발 사실을 슬그머니 늑장 공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밤 "오전 8시7분께부터 11시3분께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 여러 개를 포착했다"며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 생명이 걸린 국방과 안보문제와 직결된 중대 사안이 발생했는데도, 이를 뒤로 숨기고 감춘 사실이 들통나자 마지못해 공개한 모양새다.

앞서 지난달 13일 취임 후 북한의 첫 미사일 발사가 있을 때에도 윤 대통령은 NSC(국가안전보장회의)를 즉각 열지 않은 데다, 이튿날에는 만취한 사실이 보도되는 등 군통수권자로서의 자질론 시비까지 제기된 바 있다.

이에 언론인 출신인 이태경 토지+자유연구소 부소장은 “오전에 북한이 방사포 추정 발사체를 발사했고 대통령실은 이에 관한 회의를 하고도 이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며 “그리고 오후에는 윤 대통령 부부는 극장에서 영화를 즐겼는데, 이게 정상이냐”라고 물었다..

그는 “만약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 부부의 극장 데이트가 방해될까 두려워 북한의 도발 사실 공개를 밤까지 미룬 것이라면, 이는 국가안보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며 “국가안보와 대통령 내외의 데이트 따위가 비교대상이 될 수 있단 말이냐”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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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us 2022-06-14 14:25:20
기자의 의식이 지나치게 왜곡되었네요. 사실만 정확하게 전달할수있는 기자는 없나요

janol 2022-06-13 11:44:46
뭐야
충청신문리 이런 뉴스를
선거때도 좀 이런뉴스 하시지 에휴

jsa 2022-06-13 10:43:04
굿모닝충청. 기자님들만 기자정신이 있으신듯요 늘 감사드립니다

굿모닝충청화이팅 2022-06-13 10:14:50
굿모닝충청 정문영기자님 덕에 요즘 기사를 볼수가 있네요…ㅠㅠ 진짜 어떡합니까 우리나라 ㅠㅠ 엉엉….앞으로도 좋은 기사 부탁드립니다!

박미숙 2022-06-13 09:20:17
굥굥
답없네 ~~
좋은 뉴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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