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지현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 당선인은 이기수 현대차 아산공장장과 만나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당선인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지난 14일 인수위 사무실에서 이 공장장과의 면담을 통해 "시간제가 아닌, 전일제 일자리가 진정한 일자리다. 현대차가 아산지역 청년 고용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인 현대차 아산공장의 진입로가 열악해 항상 미안했다"며 "현재 건설 중인 서부내륙고속도로와 천안-아산-당진 고속도로를 활용한 진입도로 확충을 통해 기업규모에 맞는 도로 확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공장장은 "전 세계에서 생산하는 쏘나타 물량 전부를 아산공장에서 생산하게 된다"며 "이에 따른 엔진과 서스펜션을 조립 생산하는 현대모비스에서 100명을 고용했다"고 말했다.
박 당선인과 이 공장장은 이밖에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공장 가동 중단 사태 우려’와 ‘현재 대기 중인 수출 차량 선적 문제’, ‘수소차 생산에 따른 인프라 구축’, ‘8월 출시되는 전기차 아이오닉6 생산’ 등에 따른 지역 내 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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